불안, 어디까지가 자연스럽고 어디서부터 문제가 될까요?
누구나 불안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불안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면,
이는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불안장애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제시하는 항목들을 체크해 보며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최근, 이유 없는 불안이 자주 느껴지나요?
별다른 일이 없어도 심장이 갑자기 두근거리거나
막연한 불안이 반복된다면
이는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명확한 이유 없이 반복된다면
누적된 스트레스가 내면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미래 상황을 과도하게 걱정하나요?
시험, 발표, 대인 관계, 여행 등 미래 상황을
반복해서 상상하며 끊임없이 걱정하고 있다면
이는 ‘예측 불안’으로, 사고 균형이 무너졌을 수 있습니다
불안은 실제 상황보다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더 크게 증폭됩니다
불안 요인 일반적인 반응 불안장애 의심 시
면접 전 긴장 | 일시적 불안 | 며칠 전부터 잠 못 자고 반복 상상 |
친구와 갈등 | 마음 상함 | 관계 단절 고민, 불면증, 식욕 저하 |
대중 앞 발표 | 떨림 | 호흡곤란, 탈진, 식은땀 동반 |
밤에 생각이 멈추지 않나요?
침대에 누웠는데 생각이 계속 맴돌고
‘왜 그랬지’, ‘내일 실수하면 어쩌지’ 같은 생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잠드는 걸 방해한다면,
이는 불안이 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신체 이상 없이 가슴 답답함이나 숨 가쁨이 있나요?
검사상 문제는 없지만
가슴이 조여오는 느낌, 숨 막히는 느낌, 어지럼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이는 ‘불안 발작’ 혹은 ‘공황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반복된다면
그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 반응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왜 이러지?”라는 자책이 반복되나요?
불안을 느끼는 자신을 부정하며
“나는 왜 이럴까”, “정상이 아닌 것 같아”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불안 그 자체보다, 불안한 자신에 대한 부정이 자존감을 무너뜨립니다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중요한 건 그 감정을 인정하고 돌보는 자세입니다
생활 반경이 점점 줄고 있나요?
“밖에 나가면 불편할 것 같아서”,
“사람 만나는 게 부담스러워서”
이유로 외출이나 활동을 줄이고 있다면
불안이 생활 기능을 위축시키고 있는 신호입니다
스스로 점검해보는 간단한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된다면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체크 항목 해당 여부
이유 없는 불안이 반복된다 | O / X |
예측 걱정으로 일상 집중이 어렵다 | O / X |
수면 시간이 줄거나 뒤바뀌었다 | O / X |
사람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O / X |
가슴이 조이고 숨이 막히는 듯한 신체 반응이 있다 | O / X |
불안한 내 모습이 싫고 자책이 든다 | O / X |